
일본 도쿄에서 정말 간단하게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샐러드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CRISP SALAD WORKS라는 곳인데요. 2014년에 됴쿄에 창업한 CRISP SALAD WORKS는 열광적인 팬을 만들겠다는 미션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샐러드를 제공하는 커스텀 샐러드 전문 레스토랑으로 도쿄 안에 많은 체인점을 내고 있습니다.
CRISP SALAD WORKS의 미야노 사장은 2020년 부터 외식업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편의성 향상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도쿄 롯폰기에 있는 매장인데요. 일단 코로나의 영향으로 매장 내에서의 식사는 불가능했습니다. 주문 방법은 CRISP SALAD WORKS의 전용 어플에서 주문하는 방법과 매장내의 카운터에 터치 패널이 있어 원하는 메뉴나 커스텀을 해서 주문을 합니다. 그 자리에서 결제도 가능하고요. 카드 결제의 경우 옆에 조그마한 카드 구멍이 있는데 거기에 카드를 넣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뭔가 미래의 가게에 온 것만 같았어요.

주문하고 제공까지 5분도 안걸리는 엄청 빠른 스피드로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샐러드는 I NEED MEAT입니다. 메뉴 이름이 재미있죠? 야채만 먹기엔 뭔가 배가 안 부를 거 같아서 그릴 치킨과 수제 햄이 올라간 샐러드로 주문하였답니다. 그리고 샐러드 소스는 크림 스리라 챠 소스가 입니다. 스리라 챠 소스가 크리미 해져서 더 먹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수제 클루톤이 올라가져 있어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더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샐러드를 엄청 좋아하는데 잘 먹지는 않는 이유가 입이 작은 저는 양상추를 입에 넣을때 항상 입 주위에 묻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CRISP SALAD WORKS의 샐러드는 스푼으로 먹기 편하게 잘게 다져놨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샐러드가 나오면 비빔밥처럼 비비면 돼요. 엄청 잘 다져 놨는데도 양이 많으니 많은 양의 야채를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샐러드 도시락도 종이로 된 도시락 볼 형태여서 비비기도 정말 편하답니다. 그리고 종이여서 친환경 소재입니다. 그리고 종이여서 구겨서 버리면 되니 쓰레기통 차지도 적다는 점.

CRISP SALAD WORKS에는 많은 오리지널 메뉴가 있는데요. 화장품 가게 러시를 떠올리게 하는 샐러드 이름들과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듯한 오리지널 샐러드가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도 정말 재미있답니다. 게다가 커스텀 메뉴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아하는 토핑을 더 추가한다던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정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재격이라고 생각합니다.
CRISP SALAD WORKS는 샐러드의 레시피나 드레싱의 비법에 대해서는 오픈하고 있습니다. CRISP SALAD WORKS에서 추구하는 것은 요식업에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편의성을 제공함으로 매출 향상을 이루겠다는 취지가 정말 잘 반영되고 느껴지는 거 같아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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