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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먹방

20220130 - 육개장정식

by 테바사키군 2022. 2. 2.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정말 바쁘더라고요. 수입을 더 올리기 위하여 오늘은 부업 설명회에 갔다 왔어요. 등록까지 해서 2월 5일부터는 부업도 한답니다. 하루에 만 엔정도 벌갰더라고요. 주말만 하면 한 달에 10만 엔 정도는 더 벌 수 있겠네요. 본업이 출장이나 외근이 많거든요. 그에 대한 교통비는 미리 제 돈에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 1월 현재 5만 엔 정도 교통비 추가로 들었는데. 다른 동료 얘기 들어보니 출장 등등으로 20만 엔 정도 썼다고 하더라고요. 출장 가서 맛있는 거 하나라도 사 먹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놔야겠어요. 그래서 부업 설명회에 갔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앞으로 저의 인생이 일뿐인 인생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한국음식도 먹고 싶어서 제가 아는 한국요리점에 육개장 정식을 먹으러 갔답니다. 

 

JR東海道線(토우카 이도선)、JR横須賀線(요코스카선)이 서는 大船(오 오후나)라는 지역에 있는 한국 음식점이에요. 오 오후 나는 鎌倉(카마쿠라) 시 근처에 있는 지역으로 굉장히 재미있는 동네예요. 역에서 엄청나게 큰 불상이 보이거든요. 카마쿠라는 관광지인데 카무 카루에 가려면 오 오후 나에 거쳐야 됩니다. 카마쿠라 가기 전에 한번 내려서 큰 불상 구경도 해보세요. 그리고 오오 후나 역을 근처로 시장이 있는데요. 이쪽도 굉장히 일본인들의 평소 생활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급 맨션들이 들어서서 주위 집값도 올라가고 있어요. 오 오후 나는 도쿄나 요코하마로 나가기도 편하고 시외지로도 가기 편한 괜찮은 위치에 있어서 최근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역과 연결된 고급 맨션은 판매 시작 바로 전부 매매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역에 스타벅스가 2개나 있습니다.

 

오오 후 나의 설명은 여기 까지로 제가 간 한국요리점인데요. 요코하마를 벗어나서 좀 바깥으로 가면 괜찮은 한국 식당 찾기가 힘들어져요. 근데 제가 오픈 당시부터 다니던 한국 음식점인데요. 일단 양이 많고요. 재료 같은 거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맛있어요. 주메뉴는 삼겹살이지만 점심메뉴도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메뉴를 보고 비빔밥도 먹고 싶고 순두부찌개도 먹고 싶고 된장찌개도 먹고 싶고 하였지만 역시 국밥 쪽이더라고요. 추워서 그런지 육개장국밥 정식을 시켰답니다. 밥과 육개장 한국 반찬 깍두기, 어묵볶음, 우엉볶음이 나왔어요. 어묵볶음은 진짜 한입 먹고 눈물이 날뻔했답니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었어요. 밥도 리필이 가능했고 가격도 ¥1,000엔으로 주위 점심메뉴 가격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국음식이고 볼륨도 상당하기 때문에 합리적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꼭 한번 한국음식이 그리운 한국분들이나 관광 오셨다가 한국음식 먹고 싶을 이유는 없지만 만약 한국 음식 먹고 싶어지면 꼭 가보세요. 

 

아, 제가 인스타에 육계장정식인줄 알고 올렸더니 친구들한테 DM이 왔어요. 육개장이라고. 계랑 개가 다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공부해야겠어요. 

 

육개장정식

 

 

육개장근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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