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1 - 六厘舎츠케멘

여러분 안녕하세요. 월요병이 생기는 월요일입니다. 저는 월요병 따윈 없지만요. 오늘은 외근입니다. 浅草(아사쿠사)라고 다들 아시나요? 외국인 분들이 일본에 오면 가시더라고요. 저의 친구들도 일본에 오면 꼭 데려간답니다. 도쿄 안에서 굉장히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의 동네인 거 같아요. 저도 지금은 조금 질렸지만 가면 재밌답니다. 아사쿠사에 손님 방문이 있어서 갔는데요.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아서 스카이트리라고 일본의 엄청나게 높은 전파대에 갔답니다. 선배가 그 안에 맛있는 츠케맨 가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츠케맨이 뭔지 아시나요? 일본에는 라멘이 있는데요. 츠케멘은 면 따로 스프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면은 삶아져서 차가운 물에 헹궈져서 탱글탱글하고요. 수프는 가게마다 종류가 다른데 시큼하거나 달달하거나 짭짤하거나 생선가루로 맛을 낸 곳도 있습니다. 어떤 곳은 토마토와 새우로 소스를 만드는 곳도 있네요. 면을 이 수프 소스에 적셔서 먹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면 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요. 소스도 가게의 개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면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선배가 양이 많다면서 大盛り(오오모리, 곱빼기)를 시키길래 오오모리로 괜찮은 줄 알고 같이 시켰더니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면이 500g이었습니다. 이거 먹고 나면 한동안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六厘舎츠케맨은 스카이트리 근처 라멘 가게 중에 유명하더라고요. 줄 서있었습니다. 저희는 한 번에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매표기가 있고 매표기에서 원하는 주문의 표를 구매해서 자리 앉아서 스탭에게 그 표를 전달해주는 방식의 주문 방법이었습니다.

방대한 양의 면입니다. 스프 위에는 가루가 있는데요. 저것이 바로 생선가루에요. 그리고 동그랗게 경단같은거는 고기와 여러가지 야채인데요. 저걸 풀어서 먹는겁니다.

큼지막한 고기와 고기경단 그리고 김 등등

 

六厘舎 TOKYO スカイツリータウン・ソラマチ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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