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의 코로나에 대한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말해볼까 싶습니다. 2022년 2월 8일 현재 기준으로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101,233명 사망자는 159명 백 신접 종자는 11,135명입니다. 집계 수는 감염자가 3,484,285 사망자는 19,616 백 신접 종자는 188,908,024명입니다. 작년 말까지 감염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새해를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어요. 다들 계속되는 코로나 대책에 지쳐었나봐요. 새해를 시작으로 가족을 만나러 귀향을 하거나 신년회를 하거나 오랜만에 외출을 하거나 하는 사람이 늘어났었어요. 저도 이젠 지겹네요.
새해를 시작으로 늘어나는 일본 코로나 확진자 대책으로 일본에서는 스테이지3에 해당하는 まん延防止(まんえんぼうし、만연 방지)를 도쿄를 시작으로 18개도현에 적용하였는데요. 스테이지 4에 해당하는 緊急事態宣言(きんきゅうじたいせんげん、긴급사태 선언)과 다른 것은 적용범위가 다르고 음식점에 시간 단축과 휴업 명령, 요청을 한 것과 다르게 시간 단축만 명령, 요청을 합니다. 명령 위반 범칙금도 30만 엔 이하의 과태료에서 20만 엔으로 줄어드네요. 이번 코로나로 자영업자 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는 거 같아요. 의료 계분들도 등등도 물론이지만요.
현재 まん延防止(まんえんぼうし、만연방지)로 인해 영업시간이 저녁 8시까지로 줄어들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 끝나고 집 근처 식당에 갈 때쯤이면 거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게 된다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회사도 근무시간이 1시간 줄어들었습니다. 출근 러시를 피해서 10시까지 출근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회사에서 출퇴근 정기권 비용을 지급 안 하는 것을 대책 방 안으로 내놨는데요. 출퇴근 교통비를 매번 지불하는 것보다 정기권이 저렴하거든요. 정기권 비용을 지급 안 하면 각 부서들은 꼭 출퇴근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자택 대기를 시키겠죠. 그렇게 해서라도 집단 감염 등을 방지하려는 대책을 내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주말에 부업을 하고 있는데요. 도쿄에 코로나 감염되어 자택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팔로우업 하는 콜센터 이거든요. 이 콜센터에서 감염자들이 원하는 배식 서비스나 산소수치나 혈압을 재는 기계 대여나 호텔 요양 예약, 급 이상현상에 대한 간호사 상담 연결을 도와주는 콜센터이거든요. 일본에서 정말 아르바이트 치고는 시급이 굉장히 좋은 알바인데 정부차원에서도 엄청 노력하고 있는 게 보이니 저도 더 조금이라도 조심하거나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정말 상상도 못한 질병이지만 우리 모두 이겨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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