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루 늦게 올라오는 저의 하루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아침 휴가를 받고 AWS Builders Online Series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끝나고 바로 근무에 들어가기 위해서 근무지 근처 新浦安(신 우라야스)에 있는 맥도널드로 들어갔지요. ¥100커피를 사서 일단 자리를 잡고 강의를 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100커피 한잔으로 3-4시간 진상 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전 음식업 종사했던 사람이라 물론 다른 거도 주문했습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테이블 스마트 오더가 되더라고요.
맥도널드의 테이블 스마트 오더는 맥도널드 어플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스마트 결제를 하면 스태프분이 테이블로 가져다주시는데요. 노매드 유목민 유저들이 많은 이 시대에 근무나 공부를 하다가 자리를 뜨기 어려운 분들께는 정말 간편한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맥도널드에서 먹었던 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치킨너겟 15개 세트와 코카콜라 제로 그리고 미니 팬케이크입니다. 본격적으로 먹방이 아니라 강의 들으면서 먹는 거였기 때문에 포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 참여해서 그런지 뭔가 기분이 들떠 작업을 빨리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오늘은 저녁 19시부터 회사 보안 연수가 있어서 18시에는 집에 도착해서 저의 저녁밥 준비부터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김치 볶음밥입니다. 저는 김치볶음밥 먹을 때가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5년째 한국에 안 가서 향수병이 심할 때도 있는데 김치볶음밥 먹으면 조금 위로가 되더라고요.
제가 만든 김치볶음밥은 일단 집에 밥이 없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3개 삽니다. 밥에 김도 붙어있고 밥 안에 재료도 들어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일단
프라이팬에 업무용 슈퍼에서 산 햄을 가위로 대충 잘라 넣어 볶고요. 그리고 중국산 김치도 넣어서 볶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삼각김밥을 넣어서 볶습니다. 오늘은 참치마요 삼각 김밥인데 약간 마요네즈 덕분인지 크림 김치 볶음밥 느낌이 날거 같네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냉동실에 피자치즈를 꺼내서 뒤적뒤적해주면 김치 치즈 크림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정말 신경 안 썼다고 느껴지시겠지만 저는 집에 접시가 없어요. 혼자 사니 그냥 프라이팬에 다 때려 넣어 먹거든요. 설겆이도 줄어드니 너무 좋아요. 후라이팬에 그냥 먹으니 숟가락으로 흠집이 날 법도 한데요. 다이아몬드 코팅 프라이팬을 쓰기 때문에 흠집이 안 나요. 아 그리고 식칼도 혼자 사는 사람은 필요 없는 거 같아요. 작은 과도 칼이 있긴 한데 대부분 가위로 해결합니다. 혼자 살기 꿀팁입니다. ^^
여러분 어제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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